
서울시립대학교 선관위가 온라인 투표 사이트로 총학생회 선거를 바꾼 방법
선관위가 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현수막을 달고, 단체 채팅방에 공지를 올리고, 투표소 앞에서 직접 안내해도 학생들이 투표소에 오지 않는 것. 통학 시간이 긴 학생, 수업이 빽빽한 학생들에게 오프라인 투표소는 또 하나의 일정이 됩니다. 서울시립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그 구조적 한계를 직시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투표 사이트로의 전환을 결정했습니다. 온라인 선거로 어떻게 전환했는지, 서울시립대학교 선관위 위원장에게 직접 물었습니다. 오프라인 투표소만으로, 선거를 치를 수 있을까요? 선거 방식을 바꾼다는 건 기존 방식이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에서 시작됩니다. 참여율 문제는 접근성 문제였습니다. 선관위 위원장은 오프라인 방식의 한계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오프라인 투표는 특정 장소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기 때문에 참여함에 있어 자유도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통학 시간이 긴 학생이나 수업 일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