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들기도 종이도 아닌, 학급 투표 프로그램이 필요했던 순간
학급 회의 시간, 안건이 다섯 개라면 어떻게 하세요? 하나씩 손을 들게 하고, 세고, 칠판에 적고, 다시 다음 안건으로 넘어가는 흐름은 선생님도 피곤하고 아이들도 집중이 흐트러지는 시간이에요. 종이 투표는 또 따로 준비해야 하고요. 인쇄하고, 나눠주고, 걷어서, 세는 과정이 수업 시간을 얼마나 잡아먹는지 모르는 분은 없을 거예요.
구글폼도 써봤지만, 결과를 그 자리에서 바로 볼 수가 없다는 게 불편했다는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투표하고, 기다리고, 나중에 결과를 따로 공유받는 흐름은 수업의 흐름을 끊어버려요.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 6학년 담임 선생님은 이 불편함을 치즈버튼으로 풀기 시작했습니다.
7분 만에 안건 5개 끝낸 학급 회의, 비결은 한 번에 모아 표결하기

선생님이 치즈버튼으로 처음 만든 투표 이름은 '푸른하늘국 제1회 세심회의 안건 표결'이었습니다. 학급 회의 안건을 한꺼번에 모아서 표결하는 방식이에요.
"아이들한테 투표하라고 하면, 안건 하나하나마다 손을 들게 하는 방식은 불편하잖아요. 그래어 안건을 한꺼번에 모아서 표결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했어요. 아이들이 회의 안건에 대해 직접 투표하고, 회의의 일부로 투표 결과에 따라 학급이 운영되는 방식이에요."
실제로 1회 세심회의에는 안건 5개가 한꺼번에 올라왔어요. DJ 신청곡 문제 해결 방안, 새로운 직업이나 인원 감축·증가 논의(선택지 중에는 "저승사자 2명으로 인원 추가"도 있었어요), 경찰 직업 추가에 대한 찬반까지. 오전 12시 16분에 시작해서 12시 23분에 끝났습니다. 7분이었어요.
손 들기로 안건 다섯 개를 처리했다면 어땠을까요. 치즈버튼에서는 여러 안건을 하나의 투표 안에 구성하고, 결과가 실시간으로 화면에 나타납니다. 아이들은 각자 기기로 투표하고, 선생님은 결과를 바로 확인해요. 회의가 투표처럼 느껴지고, 투표가 회의처럼 운영됩니다.

수업 시간에도 썼어요, 배틀 트립 프로젝트

학급 회의만이 아니었어요. 팀 프로젝트 발표 후 우수 팀을 선정하는 데도 치즈버튼을 활용했습니다. '배틀 트립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각 모둠이 여행사 콘셉트로 발표하고, 가고 싶은 여행사 2곳을 투표로 뽑는 방식이었어요.
집안갈랭 여행사, DRX 여행사, 착자 여행사. 아이들이 직접 지은 팀명이 화면에 뜨고, 22명이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응답 완료율은 92%였어요. 1위는 집안갈랭 여행사가 40.9%(18표)로 차지했습니다.
"교실 안에서 활용도가 높았던 것 같아요."
학급 회의든, 발표 수업이든, 경우를 가리지 않고 쓸 수 있는 도구라는 걸 직접 확인한 거예요.
아이들의 반응이 달랐어요

"집중도가 훨씬 더 좋았어요. 순위가 매겨지는 것도 아이들이 좋아하고요. 대부분 '신기하다', '우리 진짜 투표 하는 것 같다'라는 반응이었어요. 이렇게 투표한 적이 없어서 아이들이 자기가 어떤 의견 냈는지도 더 관심있게 보게 되고, 익명으로 투표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손들기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두 가지예요. 하나는 익명성이에요. 친구들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 의견을 낼 수 있다는 것, 아이들에게 그게 생각보다 중요한 경험이 됩니다. 또 하나는 결과를 바로 볼 수 있다는 것. 투표하고 기다리는 게 아니라, 투표하는 순간 숫자가 바뀌는 화면을 함께 보는 경험이 수업의 온도를 다르게 만들어요.
구글폼과 비교하면 차이가 분명해요. "구글폼이랑 다르게 직접 결과도 바로 볼 수 있고, 시각적으로 템플릿이 정해져 있다 보니 만들기가 편했던 것 같아요." QR로 접속하고, 바로 투표하고, 화면에서 결과를 확인하는 흐름이 수업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이게 가능했던 배경, 치즈버튼 교사 체험단
이 선생님은 치즈버튼이 2026년 상반기에 진행한 교사 체험단 참여자예요. 전국 초·중·고등학교 선생님 30명을 선정해 실제 수업과 학급 운영에서 치즈버튼을 써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체험단 선생님들에게는 교과·비교과 수업, 학급 자치, 교내 행사 등 실제 활용 방법을 안내했어요. 세종시 선생님의 사례처럼, 학급 회의 안건 표결부터 수업 시간 팀 투표까지 교실 안에서 쓸 수 있는 방식은 생각보다 다양했습니다.
학기말 선거도 이걸로 해보려고요.
"앞으로도 비슷한 것들 위주로 만들어볼 예정이에요. 그거 말고도 학기 말에 선거가 있어서, 선거도 한 번 해볼까 생각 중이에요. 종이로 선거를 하면 종이를 따로 뽑고 준비해야 해서 개인적으로는 별로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 점에서 치즈버튼이 정말 좋은 대안인 것 같아요."
세심회의 2회차는 지금도 진행 중이에요. 학기말 선거 계획도 있고요. 처음 한 번 써본 선생님이 학기 내내 쓰겠다는 말을 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교실 안에서 아이들이 "우리 진짜 투표 하는 것 같다"고 느끼는 순간을 만드는 것. 그게 이 도구가 교실에서 하는 일입니다.
FAQ
Q1. 치즈버튼을 수업이나 학급 운영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요?
팀 프로젝트 발표 후 우수 팀 선정 투표, 학급 회의 안건 표결, 찬반 토론 투표, 학기말 반장 선거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치즈버튼 템플릿 채널에서 수업과 학급 운영에 바로 쓸 수 있는 샘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2.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때 어떤 방식으로 접속하나요?
QR코드를 교실 화면에 띄우면 아이들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바로 접속해서 투표할 수 있어요. 별도 앱 설치나 로그인 없이 참여 가능합니다.
Q3. 구글폼과 가장 다른 점이 뭔가요?
투표 결과를 실시간으로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아이들이 투표하는 동안 결과가 즉시 반영되어 수업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 시각적인 템플릿이 제공되어 만들기도 편하고요.
학교 현장에서 치즈버튼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소개 자료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수업과 학급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활용 사례와 기능 안내를 담았습니다.
교사 체험단에 관심 있으신 선생님은 치즈버튼으로 문의해 주세요. 체험단은 상시 모집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