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부터 온라인 투표까지 한 시스템으로, 시슐랭 스타가 대국민 투표를 운영하는 방법

응모부터 온라인 투표까지 한 시스템으로, 시슐랭 스타가 대국민 투표를 운영하는 방법


대국민 투표를 온라인과 현장에서 함께 열기로 하면, 담당자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장면이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이미 투표한 사람이 현장에 와서 또 투표하는 장면이죠. 질문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채널마다 따로 나온 결과는 어떻게 합칠지, 접수와 심의를 거친 후보는 투표 화면으로 어떻게 옮길지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이 문제는 투표 화면 하나로는 풀리지 않습니다. 응모부터 집계까지 각 단계가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설계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처음 열린 한국경제인협회의 『시슐랭 스타』는 이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시슐랭 스타의 선정 구조와 함께, 치즈버튼이 실태조사부터 대국민 투표까지 한 흐름으로 이은 방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시슐랭 스타는 국민 투표로 사회공헌을 발굴합니다

『시슐랭 스타』는 한국경제인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대국민 캠페인입니다. 기업의 우수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국민 투표로 발굴하며, 후보 가운데 연 1회 10선을 뽑습니다.

캠페인 공식 페이지는 시슐랭 스타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평가하거나 순위를 매기는 제도가 아니라고 안내합니다. 좋은 사회공헌 사례를 찾아내고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는 것이죠.

치즈버튼은 이 캠페인의 전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 과정을 운영 대행하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후보를 만들고, 국민이 뽑습니다

실태조사에 참여하면서 응모까지 마쳤습니다

시슐랭 스타의 준비는 투표보다 훨씬 앞서 시작됐습니다. 출발점은 K-사회적가치 실태조사였습니다.

이 실태조사는 원래 이메일로 문서를 주고받으며 진행하던 절차였습니다. 기업 담당자는 문서를 작성해 회신하고, 주최 측은 도착한 회신을 하나씩 모아 정리해야 했죠.

올해부터는 이 절차를 시슐랭 스타 플랫폼으로 옮겨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실태조사에 응답하는 흐름 안에서 시슐랭 스타 응모까지 이어서 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담당자 입장에서는 두 가지 일을 한 번의 참여로 끝낼 수 있었던 셈입니다.

후보는 두 가지 트랙으로 모였습니다. 기업이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직접 응모하는 트랙, 그리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 가운데 추천하는 트랙입니다.

심의를 통과한 후보는 자동으로 투표 후보가 됐습니다

시슐랭위원회는 사회적 임팩트, 진정성, 파트너십, 지속가능성, 확장가능성 다섯 가지 기준으로 1차 심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심의를 통과한 20선이 최종 투표 후보가 됐습니다.

심의를 통과한 후보는 별도의 등록 작업 없이 투표 페이지에 자동으로 반영되도록 설계했습니다. 심의 결과를 정리해 투표 화면에 다시 옮기는 단계가 없으니, 그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누락이나 오기도 걱정할 필요가 줄었습니다.

투표는 세 종류, 합산 후 최종 심의를 거칩니다

최종 후보 20선을 대상으로 세 종류의 투표가 진행됩니다.

  • 시슐랭 투표단 투표 50%: 성별, 나이, 지역의 대표성을 고려해 조사기관이 구성한 전국 1,000명
  • 온라인 투표 25%
  • 현장 투표 25%

대국민 투표 결과를 합산한 뒤 시슐랭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시슐랭 스타 10선이 확정됩니다. 결과는 11월 말 연말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후보를 고르고, 본인 인증으로 제출합니다

후보는 참여자마다 다른 순서로 보입니다

후보가 많아질수록 담당자가 신경 쓰는 부분이 있습니다. 목록 위쪽에 놓인 후보가 더 자주 선택되는 문제입니다. 참여자가 모든 후보를 끝까지 살펴보지 않고 앞에 보이는 후보 위주로 고르면, 후보의 내용과 상관없이 노출 순서가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시슐랭 스타는 20개 후보 가운데 3개를 고르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후보 목록이 참여자 화면마다 무작위 순서로 보이도록 설정했습니다. 특정 후보가 늘 같은 자리에 놓이지 않으니, 순서에서 오는 유불리도 한쪽으로 쏠리지 않습니다.

후보가 일정 개수를 넘는 투표라면 무작위 노출을 권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단순한 화면 설정이 아니라, 결과의 공정성을 구조적으로 지키는 운영 기준입니다.

3개를 고른 뒤, 본인 인증을 거쳐 제출합니다

참여자는 후보 가운데 널리 알리고 싶은 사회공헌 활동 3개를 고릅니다.

선택을 마치면 제출하기 전에 본인 인증을 거칩니다. 이름과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고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한 뒤, 문자로 받은 6자리 인증번호를 3분 안에 입력하면 됩니다. 인증까지 마쳐야 선택이 한 표로 접수되죠.

한 사람이 제출할 수 있는 표는 하나입니다. 이미 인증을 거쳐 제출한 참여자가 다시 투표하려 하면 중복 투표로 막힙니다.

온라인과 현장 투표를 합쳐 1인 1표를 지킵니다

온라인 투표는 약 2주간 열립니다

온라인 투표는 캠페인 사이트에서 이뤄집니다. 후보의 소개와 대표 사진을 확인하고, '자세히 보기'로 사업 소개를 살펴본 뒤 투표하면 됩니다. 기간은 10월 26일부터 11월 8일 밤 11시 59분까지이고,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현장 투표는 11월 1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립니다.

현장에서는 QR 코드를 스캔해 투표합니다. 온라인과 같은 시스템에서 본인 인증을 거치고, 참여자 풀도 하나로 관리합니다. 그래서 온라인과 현장 중 한쪽에서 투표했다면, 다른 쪽에서는 다시 투표할 수 없습니다.

투표를 마치면 경품 추첨에 자동으로 응모됩니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응모는 투표 완료 화면에서 자동으로 이뤄지고, SNS에 공유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보너스 이벤트도 있습니다. 참여 확인과 인증서 링크는 카카오 알림톡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대국민 투표, 단계를 따로 만들지 않고 하나로 잇습니다

참여자 입장에서 시슐랭 스타의 투표는 간단합니다. 후보를 보고, 3개를 고르고, 본인 인증을 거쳐 제출하면 끝나죠. 이 간단한 절차 뒤에는 본인 인증과 중복 투표 방지, 후보 무작위 노출, 온라인과 현장을 하나로 묶은 참여자 관리가 있습니다.

시슐랭 스타는 캠페인 전용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다만 핵심은 플랫폼을 새로 만들었다는 사실보다, 실태조사·응모·심의·투표·집계를 한 흐름으로 이었다는 데 있습니다. 앞 단계의 결과가 다음 단계로 그대로 넘어가니, 담당자가 자료를 옮기고 맞추는 일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대국민 투표나 현장 투표를 준비하고 계신다면, 도구를 고르기 전에 세 가지를 먼저 정리해 보세요.

  1. 후보가 몇 개인지
  2. 참여자를 어떻게 확인할지
  3. 온라인과 현장을 어떻게 연결할지

이 조건이 정리되면, 기존 플랫폼으로 충분한지 아니면 시슐랭 스타처럼 전용 구축이 필요한지도 판단하기 훨씬 쉬워집니다.

함께 보면 좋은 사례

공모전처럼 후보 접수와 투표를 직접 만들어 운영해 오셨다면, 그 방식을 플랫폼으로 옮긴 사례가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들던 공모전 투표, 안동굿즈 공모전은 왜 치즈버튼으로 바꿨을까요?에서 전환 과정을 다뤘습니다.

투표 참여자에게 경품을 드릴 계획이라면, 추첨을 어디서 어떻게 처리할지도 미리 정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투표부터 추첨까지, 플랫폼 이동 없이 한 번에 끝내는 방법에서 투표 결과와 추첨을 한 흐름으로 묶는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11월 1일 뚝섬한강공원 현장 투표의 모습은 행사가 끝난 뒤 사진과 함께 후속 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투표를 운영한 사례는 공공기관·지자체 활용 사례에 모아두었습니다. 캠페인 일정과 예상 참여 규모를 알려주시면, 어떤 운영 구조가 맞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FAQ

Q1.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를 함께 열면, 같은 사람이 두 번 투표하지 않을까요?

두 곳에서 모두 참여하는 일은 처음부터 불가능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시슐랭 스타의 현장 투표는 QR 코드를 스캔해 참여하지만, 온라인과 같은 시스템에서 본인 인증을 거칩니다. 참여자 풀이 하나로 묶여 있어서, 온라인과 현장 중 한쪽에서 투표했다면 다른 쪽에서는 다시 투표할 수 없습니다.

Q2. 후보가 많을 때 노출 순서가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후보 목록을 참여자마다 무작위 순서로 보여주면 이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시슐랭 스타는 20개 후보를 무작위로 노출해, 특정 후보가 늘 목록 위쪽에 놓이지 않도록 했습니다.

Q3. 투표 페이지에 경품 이벤트를 함께 연동할 수 있나요?

투표를 마치면 경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도록 연동할 수 있습니다. SNS 공유 같은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의 당첨 확률을 높이도록 설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참여 인증서 발급, 당첨자 추첨, 알림 발송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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