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대면 수업이 늘었을 때, 총학생회 선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선관위가 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투표율이 미달돼 선거 자체가 무산되는 것. 현수막을 달고, 투표소 앞에서 직접 안내하고, 단체 채팅방에 공지를 올려도 선거 기간 동안 학생들이 캠퍼스에 없다면, 이 노력이 실현될 수 있을까요? 경인교육대학교는 2024년 학사운영규정 개정 이후 비대면 수업이 확대됐습니다. 선거 기간 중 강의실이 비어 있는 날이 늘어났고, 대면 투표만으로 성립 기준을 넘기는 것이 점점 불확실해졌습니다. 경인교대 학생자치기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그 문제에 정면으로 대응했습니다. 회칙을 개정하고, 온라인 투표를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온라인 투표 사이트를 골랐고, 세 개의 선거를 어떻게 운영했는지 경인교육대학교 선관위에게 직접 물었습니다. 비대면 수업이 늘면, 온라인 투표 없이 선거를 치를 수 있을까요? 선거 방식을 바꾸는 건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회칙을 개정하고, 새로운 운영 방식을 처음부터 설계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선관위가 변













